▲ 팀 빌딩 후, 첫 서울숲 나들이
사회의 자원을 필요한 곳에 연결하는 비투비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2018년 설립 후 정말 많은 곳과 협업해왔는데, 최근에는 비투비가 해결하는 문제에 대한 파트너들의 이해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달 만난 한국오가논과 샘터봉사회 분들은 모두, 단순한 후원금 전달을 넘어서 비투비가 만나는 부모들의 특성은 어떤지, 어떻게 하면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줄이고 위기상황의 부모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알고 싶어 하셨고,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하게 돕고자 했습니다. 한 마디로, 문제 해결에 진심인 파트너들이었습니다.
이번달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금으로 시작하는, 10대 비혼모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풋풋(FootFoot)의 성과 지표를 세울 때도 이러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풋풋에 대해서는 이달의 소식에서 바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보통 프로젝트의 성과 지표는 수치화하기 쉬운 결과물이나 문제의 해결을 나타내는 결과물을 지표로 설정하고는 합니다(ex. 지원받은 사람의 수와 지원의 시장 가격, 직업교육을 수강한 사람의 수, 그래서 취직한 사람의 수, 취직한 사람이 벌어들이는 소득의 증가량 등). 이런 성과들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보다 더 작고 사소한 변화들, 수치화하기 어려운 경험들을 더 중요하고 가치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이 중첩된 10대 비혼모에게는,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일을 제대로 해본 적 없고, 출근시간을 꼭 맞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없던 10대 비혼모가 출근을 늦지 않고 정시에 맞추기 시작하는 변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도 한번도 아기를 스스로 키워본 적 없던 청소년 비혼모가 1년이라도 아기를 직접 키워보는 경험. 보금자리를 얻어도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가출과 잠수를 반복하던 비혼모가 1년간 한 곳에서 안정되게 지내보는 경험. 이런 작은 성공들이 모두, 현장에서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경험과 변화들입니다. 하지만, 수치화하고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또는 문제가 해결된 상태가 아니라 그 과정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업의 성과 지표로는 설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풋풋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업의 중요한 성과지표로 삼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뜻깊은 변화고, 생태계가 변하고 있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파트너가 생겨나는구나 싶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를 얻은 것이죠.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때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비투비 대표 김윤지 드림
이달의 소식
▲ 프로젝트 풋풋 홍보 자료 제작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대 비혼모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풋풋(FootFoot)을 시작합니다!
프로젝트 풋풋(FootFoot)은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뜻하는 동시에,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떼는 한 발짝, 10대 비혼모의 세상 밖으로의 한 발짝, 자립으로 가는 한 발짝을 의미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투비는 향후 5년간 10억을 지원받게 되며, 이 기금으로 10대 비혼모가 의식주의 위기상황을 넘어서, 고유의 적성을 살린 진로를 찾아 자립에 이르도록 최대 5년간 밀착 지원하고, 더 나아가 꼭 필요했지만 없거나 부족했던 자원의 영역에서 6.5억원 규모의 자원을 메울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로 삶에 많은 변수로 아기와 분리되거나 자립까지 다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의 가족들도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끝까지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습니다. 또한, 그동안 비투비가 파악해둔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자원의 공백을 본격적으로, 실제로 메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풋풋 프로젝트를 통해 얻을 많은 깨달음과 시행착오, 그리고 만들어낼 크고 작은 변화들이 무척 기대됩니다.
프로젝트 풋풋이 가능하게 한 기부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프로젝트 풋풋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기금으로 진행됩니다.
이달의 연결
곧장기부
- 총 4가구에 200만원 연결
수술 후 재활로 인해 소득이 끊겨 생계가 불안정해진 청소년부모에게 생필품 및 긴급 먹거리 지원
빠듯한 월급에도 자녀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저축하는 다문화 한부모에게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로 운영하던 공방 문을 닫은 뒤, 꾸준히 일자리를 찾으며 빚을 갚고 있는 30대 한부모에게 생필품 및 긴급 먹거리 지원
출산이 임박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아기맞이를 준비하느라 생계가 불안정해진 임신 7개월차 비혼모에게 생필품 및 긴급 먹거리 지원
비투비 긴급지원
이달의 만남
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의 미션이 적힌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
문제해결에 진심인 두 조직이 만났습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꿈꾸며,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삶이 취약해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약회사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한국오가논의 경험과, 현장에서 부모들을 지원하며 쌓은 비투비의 경험을 합쳐, 비혼모와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방식에 대해 열성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비투비는 올해 중으로 한국오가논과 임신-출산 구간의 의료공백을 메우는 것부터 시작해, 미팅에서 오간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합니다.
샘터봉사회
▲ 지난 3월 비투비에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샘터봉사회 정기총회 사진
지난 3월 월간임팩트에서, 삼성그룹 임직원 부인들의 봉사단체인 샘터봉사회에 비투비를 소개하고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비투비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깊게 공감해주었던 샘터봉사회에서 다시 연락을 주셔서, 추가적인 모금 챌린지와 함께 육아로 여유를 갖지 못했던 가족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봉사, 미술관 투어 등, 보다 넓은 영역에서의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샘터봉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넘어, 더욱 풍부한 삶의 경험을 가족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이달의 언론보도
-앞으로는 어떤 대책이 더 필요할까요?
=왜 출생 신고를 할 수 없었나, 왜 영아 유기를 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까지 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이나 정책부터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처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서 아동이, 미래 세대가 어떻게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냐에 집중해야 하잖아요. 근본적으로 가정 폭력, 학교 밖 청소년, 빈곤 청년들에 대해 총체적으로 들여다보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제신문 - “베이비박스, 여러 사회문제의 결과로 떠오른 부표같은 것”
이달의 사용자 한마디
선생님 잊지않고 그래도 저를 아니, 우리 아기를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어려웠을때 비투비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 [품을 통해 자원을 연결받고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비혼모]
항상 상황 물어봐주시고 힘든일 있으면 들어주시고 도와주셔서 꼭 한번 직접 얼굴 뵙고 싶습니다. 나중에 이사하고 셋이서 정착하게 되면 직접 만나서 식사라도 한번 함께 하고 싶어요. 꼭 연락주세요! - [아기와 함께 새로운 주거지로 이동을 준비하는 지적장애인 부부]
이번에 올라온 "꿀알바/고소득 아르바이트, 알고보면 보이스피싱?" 품 정보통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잠재적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 사건들이 보이스피싱말고도 대포폰, 대포차, 전세사기들이 많은데 이런 위험한 알바에 대한 컨텐츠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 [현장에서 위기가족을 지원하는 민간기관 담당자]
▲ 품 앱에 업로드된 [꿀알바, 고소득, 알고보면 보이스피싱?] 콘텐츠
이달의 구독자 한마디
무더운여름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겨울에는 난방비가 걱정이 되고 여름에는 냉방비가 부담이 될 가정이 걱정입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린 계절이라 수해 피해는 없었는지도 걱정이 되네요. 다들 이번 여름 아픈 곳 없이 별 다른 피해 없이 잘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몸도 마음도
❤️ 이번 달도 감사합니다. 비투비 팀원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_()_
필리핀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단지 국적이 다를뿐인데.. 쉽지 않은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의 고민이 마음으로 전해집니다. 포기하지 않고 고민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달의 후원자
도경수더문영화상영축하님, 항상찬열이편님, 힙하게드라마화이팅님, (주)나람님, 강수현님, 강정구님, 강정영님, 강현승님, 고수현님, 고은별님, 고현선님, 곽근섭님, 곽민해님, 곽인희님, 구민영님, 구민주님, 구선미님, 권오실님, 권현민님, 김가영님, 김건강님, 김고은님, 김도언님, 김도현님, 김동권님, 김미라님, 김미영님, 김미정님, 김미현님, 김민지님, 김바른님, 김병찬님, 김보라님, 김상국님, 김상희님, 김선영님, 김설희님, 김성호님, 김소정님, 김소희님, 김수인님, 김승철님, 김안나님, 김영서님, 김영은님, 김영화님, 김오석님, 김우정님, 김유일님, 김윤정님, 김은애님, 김이레님, 김정인님, 김정호님, 김주연님, 김주홍님, 김지선님, 김지은이님, 김지정님, 김진영님, 김현주님, 김형석님, 김환석님, 나미야연남님, 나종민님, 남소연님, 남수정님, 노현정님, 농업회사법인다얼팜(주)님, 다정한님, 류보리님, 마한얼님, 명건국님, 명성진님, 문재석님, 민형숙님, 박건님, 박경아님, 박연경님, 박열매님, 박인만님, 박정은님, 박정진님, 박지향님, 박진호님, 박한솔님, 박현도님, 박현미님, 박혜정님, 방영화님, 방탄소년단 아미님, 백대민님, 백승민님, 법무(유)지평님, 서은경님, 서지혜님, 서지혜님, 선경림님, 설현주님, 성주희님, 손명자님, 손시은님, 손영우님, 손영태님, 송동경님, 송승희님, 송유미님, 송윤미님, 신명원님, 신수민님, 신승아님, 심성호님, 심은혜님, 심정현님, 심지희님, 안예은님, 안혜지님, 어정원님, 엄주현님, 오명도님, 오영애님, 오지영님, 오혜민님, 위밋업스포츠님, 유상희님, 유수정님, 유승원님, 유종성님, 윤재민님, 윤태환님, 윤희수님, 이건영님, 이경은님, 이고은님, 이기복님, 이나래님, 이나래님, 이동형님, 이명주님, 이상엽님, 이상은님, 이상호님, 이상화님, 이선화님, 이성진님, 이수인님, 이수지님, 이승우님, 이연수님, 이연주님, 이유경님, 이유진님, 이은영님, 이인순님, 이정은님, 이정혜님, 이지영님, 이지영님, 이지태님, 이진희님, 이향만님, 이현경님, 이현정님, 이현현님, 이혜인님, 임기문님, 임수진님, 임영기님, 임주희님, 임지영님, 임현진님, 장다슬님, 장동선님, 장보임님, 장은영님, 장희정님, 전경주님, 전경주님, 전수진님, 전화영님, 정경은님, 정다현님, 정래은님, 정상석님, 정승재님, 정예지님, 정윤주님, 정윤희님, 정장환님, 정재욱님, 정지은님, 조미라님, 조미선님, 조상욱님, 조성도님, 조수헌님, 조안나님, 조완님, 조은하늘님, 조휘빈님, 지윤진님, 진인휘님, 진행연님, 차등남님, 최문희님, 최민정님, 최상희님, 최영남님, 최윤영님, 최은정님, 최재순님, 최재영님, 최주현님, 최지선님, 최지혜님, 추진아님, 표지현님, 플러스메디텍님, 한경자님, 한승범님, 한승희님, 함경운님, 허수영님, 허재형님, 홍민지님, 홍성지님, 홍용우님, 황기연님, 황선경님, 황소희님, 황수정님, 황지원님
▲ 팀 빌딩 후, 첫 서울숲 나들이
사회의 자원을 필요한 곳에 연결하는 비투비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2018년 설립 후 정말 많은 곳과 협업해왔는데, 최근에는 비투비가 해결하는 문제에 대한 파트너들의 이해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달 만난 한국오가논과 샘터봉사회 분들은 모두, 단순한 후원금 전달을 넘어서 비투비가 만나는 부모들의 특성은 어떤지, 어떻게 하면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줄이고 위기상황의 부모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알고 싶어 하셨고,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하게 돕고자 했습니다. 한 마디로, 문제 해결에 진심인 파트너들이었습니다.
이번달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금으로 시작하는, 10대 비혼모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풋풋(FootFoot)의 성과 지표를 세울 때도 이러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풋풋에 대해서는 이달의 소식에서 바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보통 프로젝트의 성과 지표는 수치화하기 쉬운 결과물이나 문제의 해결을 나타내는 결과물을 지표로 설정하고는 합니다(ex. 지원받은 사람의 수와 지원의 시장 가격, 직업교육을 수강한 사람의 수, 그래서 취직한 사람의 수, 취직한 사람이 벌어들이는 소득의 증가량 등). 이런 성과들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보다 더 작고 사소한 변화들, 수치화하기 어려운 경험들을 더 중요하고 가치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이 중첩된 10대 비혼모에게는,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일을 제대로 해본 적 없고, 출근시간을 꼭 맞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없던 10대 비혼모가 출근을 늦지 않고 정시에 맞추기 시작하는 변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도 한번도 아기를 스스로 키워본 적 없던 청소년 비혼모가 1년이라도 아기를 직접 키워보는 경험. 보금자리를 얻어도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가출과 잠수를 반복하던 비혼모가 1년간 한 곳에서 안정되게 지내보는 경험. 이런 작은 성공들이 모두, 현장에서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경험과 변화들입니다. 하지만, 수치화하고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또는 문제가 해결된 상태가 아니라 그 과정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업의 성과 지표로는 설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풋풋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업의 중요한 성과지표로 삼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뜻깊은 변화고, 생태계가 변하고 있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파트너가 생겨나는구나 싶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를 얻은 것이죠.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때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비투비 대표 김윤지 드림
이달의 소식
▲ 프로젝트 풋풋 홍보 자료 제작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대 비혼모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풋풋(FootFoot)을 시작합니다!
프로젝트 풋풋(FootFoot)은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뜻하는 동시에,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떼는 한 발짝, 10대 비혼모의 세상 밖으로의 한 발짝, 자립으로 가는 한 발짝을 의미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투비는 향후 5년간 10억을 지원받게 되며, 이 기금으로 10대 비혼모가 의식주의 위기상황을 넘어서, 고유의 적성을 살린 진로를 찾아 자립에 이르도록 최대 5년간 밀착 지원하고, 더 나아가 꼭 필요했지만 없거나 부족했던 자원의 영역에서 6.5억원 규모의 자원을 메울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로 삶에 많은 변수로 아기와 분리되거나 자립까지 다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의 가족들도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끝까지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습니다. 또한, 그동안 비투비가 파악해둔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자원의 공백을 본격적으로, 실제로 메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풋풋 프로젝트를 통해 얻을 많은 깨달음과 시행착오, 그리고 만들어낼 크고 작은 변화들이 무척 기대됩니다.
프로젝트 풋풋이 가능하게 한 기부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프로젝트 풋풋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기금으로 진행됩니다.
이달의 연결
곧장기부
- 총 4가구에 200만원 연결
수술 후 재활로 인해 소득이 끊겨 생계가 불안정해진 청소년부모에게 생필품 및 긴급 먹거리 지원
빠듯한 월급에도 자녀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저축하는 다문화 한부모에게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로 운영하던 공방 문을 닫은 뒤, 꾸준히 일자리를 찾으며 빚을 갚고 있는 30대 한부모에게 생필품 및 긴급 먹거리 지원
출산이 임박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아기맞이를 준비하느라 생계가 불안정해진 임신 7개월차 비혼모에게 생필품 및 긴급 먹거리 지원
비투비 긴급지원
아기의 인큐베이터 비용 1,500만원을 갚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월소득의 절반 이상을 병원에 지불해야 하는 필리핀 국적 부부에게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이달의 만남
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의 미션이 적힌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
문제해결에 진심인 두 조직이 만났습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꿈꾸며,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삶이 취약해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약회사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한국오가논의 경험과, 현장에서 부모들을 지원하며 쌓은 비투비의 경험을 합쳐, 비혼모와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방식에 대해 열성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비투비는 올해 중으로 한국오가논과 임신-출산 구간의 의료공백을 메우는 것부터 시작해, 미팅에서 오간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합니다.
샘터봉사회
▲ 지난 3월 비투비에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샘터봉사회 정기총회 사진
지난 3월 월간임팩트에서, 삼성그룹 임직원 부인들의 봉사단체인 샘터봉사회에 비투비를 소개하고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비투비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깊게 공감해주었던 샘터봉사회에서 다시 연락을 주셔서, 추가적인 모금 챌린지와 함께 육아로 여유를 갖지 못했던 가족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봉사, 미술관 투어 등, 보다 넓은 영역에서의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샘터봉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넘어, 더욱 풍부한 삶의 경험을 가족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이달의 언론보도
-앞으로는 어떤 대책이 더 필요할까요?
=왜 출생 신고를 할 수 없었나, 왜 영아 유기를 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까지 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이나 정책부터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처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서 아동이, 미래 세대가 어떻게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냐에 집중해야 하잖아요. 근본적으로 가정 폭력, 학교 밖 청소년, 빈곤 청년들에 대해 총체적으로 들여다보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제신문 - “베이비박스, 여러 사회문제의 결과로 떠오른 부표같은 것”
이달의 사용자 한마디
선생님 잊지않고 그래도 저를 아니, 우리 아기를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어려웠을때 비투비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 [품을 통해 자원을 연결받고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비혼모]
항상 상황 물어봐주시고 힘든일 있으면 들어주시고 도와주셔서 꼭 한번 직접 얼굴 뵙고 싶습니다. 나중에 이사하고 셋이서 정착하게 되면 직접 만나서 식사라도 한번 함께 하고 싶어요. 꼭 연락주세요! - [아기와 함께 새로운 주거지로 이동을 준비하는 지적장애인 부부]
이번에 올라온 "꿀알바/고소득 아르바이트, 알고보면 보이스피싱?" 품 정보통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잠재적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 사건들이 보이스피싱말고도 대포폰, 대포차, 전세사기들이 많은데 이런 위험한 알바에 대한 컨텐츠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 [현장에서 위기가족을 지원하는 민간기관 담당자]
▲ 품 앱에 업로드된 [꿀알바, 고소득, 알고보면 보이스피싱?] 콘텐츠
이달의 구독자 한마디
무더운여름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겨울에는 난방비가 걱정이 되고 여름에는 냉방비가 부담이 될 가정이 걱정입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린 계절이라 수해 피해는 없었는지도 걱정이 되네요. 다들 이번 여름 아픈 곳 없이 별 다른 피해 없이 잘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몸도 마음도
❤️ 이번 달도 감사합니다. 비투비 팀원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_()_
필리핀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단지 국적이 다를뿐인데.. 쉽지 않은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의 고민이 마음으로 전해집니다. 포기하지 않고 고민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달의 후원자
도경수더문영화상영축하님, 항상찬열이편님, 힙하게드라마화이팅님, (주)나람님, 강수현님, 강정구님, 강정영님, 강현승님, 고수현님, 고은별님, 고현선님, 곽근섭님, 곽민해님, 곽인희님, 구민영님, 구민주님, 구선미님, 권오실님, 권현민님, 김가영님, 김건강님, 김고은님, 김도언님, 김도현님, 김동권님, 김미라님, 김미영님, 김미정님, 김미현님, 김민지님, 김바른님, 김병찬님, 김보라님, 김상국님, 김상희님, 김선영님, 김설희님, 김성호님, 김소정님, 김소희님, 김수인님, 김승철님, 김안나님, 김영서님, 김영은님, 김영화님, 김오석님, 김우정님, 김유일님, 김윤정님, 김은애님, 김이레님, 김정인님, 김정호님, 김주연님, 김주홍님, 김지선님, 김지은이님, 김지정님, 김진영님, 김현주님, 김형석님, 김환석님, 나미야연남님, 나종민님, 남소연님, 남수정님, 노현정님, 농업회사법인다얼팜(주)님, 다정한님, 류보리님, 마한얼님, 명건국님, 명성진님, 문재석님, 민형숙님, 박건님, 박경아님, 박연경님, 박열매님, 박인만님, 박정은님, 박정진님, 박지향님, 박진호님, 박한솔님, 박현도님, 박현미님, 박혜정님, 방영화님, 방탄소년단 아미님, 백대민님, 백승민님, 법무(유)지평님, 서은경님, 서지혜님, 서지혜님, 선경림님, 설현주님, 성주희님, 손명자님, 손시은님, 손영우님, 손영태님, 송동경님, 송승희님, 송유미님, 송윤미님, 신명원님, 신수민님, 신승아님, 심성호님, 심은혜님, 심정현님, 심지희님, 안예은님, 안혜지님, 어정원님, 엄주현님, 오명도님, 오영애님, 오지영님, 오혜민님, 위밋업스포츠님, 유상희님, 유수정님, 유승원님, 유종성님, 윤재민님, 윤태환님, 윤희수님, 이건영님, 이경은님, 이고은님, 이기복님, 이나래님, 이나래님, 이동형님, 이명주님, 이상엽님, 이상은님, 이상호님, 이상화님, 이선화님, 이성진님, 이수인님, 이수지님, 이승우님, 이연수님, 이연주님, 이유경님, 이유진님, 이은영님, 이인순님, 이정은님, 이정혜님, 이지영님, 이지영님, 이지태님, 이진희님, 이향만님, 이현경님, 이현정님, 이현현님, 이혜인님, 임기문님, 임수진님, 임영기님, 임주희님, 임지영님, 임현진님, 장다슬님, 장동선님, 장보임님, 장은영님, 장희정님, 전경주님, 전경주님, 전수진님, 전화영님, 정경은님, 정다현님, 정래은님, 정상석님, 정승재님, 정예지님, 정윤주님, 정윤희님, 정장환님, 정재욱님, 정지은님, 조미라님, 조미선님, 조상욱님, 조성도님, 조수헌님, 조안나님, 조완님, 조은하늘님, 조휘빈님, 지윤진님, 진인휘님, 진행연님, 차등남님, 최문희님, 최민정님, 최상희님, 최영남님, 최윤영님, 최은정님, 최재순님, 최재영님, 최주현님, 최지선님, 최지혜님, 추진아님, 표지현님, 플러스메디텍님, 한경자님, 한승범님, 한승희님, 함경운님, 허수영님, 허재형님, 홍민지님, 홍성지님, 홍용우님, 황기연님, 황선경님, 황소희님, 황수정님, 황지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