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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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Call for Action] 가장 적은 시간, 적은 자원으로 부모와 아기를 살리는 법

2022-09-05

며칠 전 출산을 두세 달 앞둔 청소년 비혼모, 소영님(가명)이 품에 연락해왔습니다. 

소영님은 올 봄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단 한번도 병원에 가지 못했고, 가족이나 친구 등 그 어느 누구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기의 상태가 무척 궁금하고, 병원에 같이 갈 어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던 주변 누군가에게 쉽게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없을 때, 품과 같은 비대면 솔루션이 이들을 바깥 세상과 연결해주는 창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바라던대로 쓰임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벅찼습니다. 최근 한 사용자가 품을 “우리같이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을 전국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이야기해주셨던 것처럼요.   


비투비에서 이 위기임신 지원을 위해 해피빈에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투비는 위기상황 중에서도, 특히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할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는 긴급 상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돈이 없어 출산 후 10일여간 거의 먹은 게 없었던 청소년 부모, 고시원에서 힘겹게 갓 출산한 아기를 키우고 있던 비혼모, 단전 누수가 된 집에서 돈이 없어 음식을 못 먹고 있던 임산부에게 긴급 식량지원 (ft. 로켓배송)을 하는 것처럼요.  

기초생활수급이나 긴급생계비처럼 정부의 지원이 들어오기 전, 지원 공백기를 지원해서, 지원의 공백을 메우고 또 이를 위해, 거리에 상관없이 한 사람만을 위해서 전국 어디든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한 생명과 한 가족을 살리는데 한 분 두 분, 한 푼 두 푼씩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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