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배우자, 혹은 나로만 살았던 제가
‘작가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욕심이 생기고, 더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도안제작→샘플링→업체선정→제품 검수 및 포장→판매→제품배송의 과정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었지만
살면서 몇 번 느끼지 못할 특별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가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행복,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다음엔 더 잘해야지’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
구매자 분들에 대한 감사 등 여러가지의 감정을 느끼고 배운 것 같습니다.